언론보도
2024-10-30
"법무법인 대륜의 새로운 목표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김국일 경영총괄대표)
최근 대륜은 김국일, 고병준 변호사를 경영총괄대표로 선임했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급변하는 경영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대륜은 6년 만에 빠른 성장을 이뤄낸 결과 2024년 10월 기준 240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대형 로펌으로 자리잡았다. 대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두 대표는 취임 이후 가장 먼저 기업법무 강화 행보에 나섰다. 기존의 기업법무그룹을 분야별로 세분화해 센터로 가동하면서 더욱 효율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대형 로펌인 베리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내 사무소 개소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로펌으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로펌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륜은 끊임없는 발전과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아래는 대륜에서 제공한 인터뷰 전문.
Q. 대륜의 경영총괄대표로 새롭게 선임된 소감은?
김국일 대표(이하 김) :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대륜의 변호사, 직원 등 수많은 인원을 이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부담이 크지만, 대륜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병준 대표(이하 고) : 저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대륜의 빠른 성장세와 확장된 글로벌 인프라를 유지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올해 대륜의 여러 행보 중 눈에 띄는 건 '해외 진출'이었다. 먼저 지난 8월에는 일본 대형 로펌인 베리베스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첫 발을 디뎠는데, 해외 진출 첫 국가로 일본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김 : 일본은 경제·법률 양 측면에서 접근하기 쉬운 국가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많고, 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기업 역시 다수다. 여기에 재일 교포와 일본 국민까지 고려하면, 법률 수요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고 : 일본은 또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한 법 체계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일본이야말로 대륜이 추구하는 '법률 상담의 대중화', '법률 서비스의 고급화'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국제 무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본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선택했다.
Q. 현재 일본 진출 상황과 일본에서 대륜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가?
김 : 일본 내 사무소와 주거지가 마련된 상황이다. 일본인을 대상으로 채용 공고도 진행중이며 이미 지원한 변호사들도 있다. 곧 일본에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사무소는 일본 기업과 국민,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재일교포가 필요로 하는 법률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고 : 기업 법무와 관련해서는 일본 내에서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도 글로벌 법률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일본 외에도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는 다른 국가가 있는가? 해외 진출과 관련된 최종 목표는?
김 : 미국 뉴욕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와 합작할만한 미국의 법률사무소, 로펌을 물색하고 접촉하는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일본 진출을 먼저 시작했지만, 미국 진출도 이어서 하게 될 것이다.
고 : 해외 진출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해 어느 국가에서든지 대륜의 법률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Q. 최근 기업법무 강화 행보가 눈에 띈다. 기업법무그룹 내에 센터를 여러 개로 세분화했는데, 이유가 있는지 또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 : 기업들의 편의성을 위함이다. 기업법무그룹만 놓고 보면 이 그룹이 어떤 업무를 다루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센터 이름을 보고 기업 담당자들이 관련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각 센터들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때문에 다양한 사건에 대해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고 : 기업법무그룹 내 센터들은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나눠져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세분화된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운영 중에 있다.
Q. 올해 티메프, 갤러리K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기업과 관련한 사건을 다수 맡아 화제가 됐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은?
김 : 대륜이 티메프와 갤러리K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는 것은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고객들에게 대륜이 더 많이 알려져 앞으로도 여러 이슈가 되는 사건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 대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들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대륜은 관련 사건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사건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며, 최종적인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대륜은 2018년 문을 처음 연 이후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 핵심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 : 신속한 대응이다. 대륜의 대표들은 매일 회의를 통해 고객 만족 상태, 직원 동향 등을 살핀다. 이를 통해 문제에 따른 해결책을 빠르게 제시하고 실행하는 것이야말로 대륜이 성장해 온 또 하나의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고 : 이와 함께 대륜 성장의 중요한 핵심은 고객 중심의 사고다. 이를 바탕으로 법률 상담의 대중화를 실현시켰다. 누구나 쉽게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 이와 함께 차별화된 고급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은 편하게, 법률 서비스는 고급'을 실현시켰다.
Q. 대형 로펌 중 최초로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는 것 역시 비슷한 취지라고 보면 되는 것인가?
김 : 그렇다. 변호사를 선임할 때만 적극적이고 이후로는 부실하게 대응하는 타 로펌에 대한 불만이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대륜도 이를 가장 걱정한다. 고객들이 불만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나서서 관리하고, 불만이 나오더라도 커지기 전에 원인을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 대륜 경영의 제1원칙은 고객 중심의 사고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고객과의 소통이다. 따라서 어떠한 로펌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고객만족센터를 출범시켜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고, 법률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Q. 앞으로 대륜의 목표와 방향성은?
김 : 대륜 재팬, 대륜 아메리카 등 모든 나라에서 대륜이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로펌의 현지화, 그리고 현지에 적합한 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화, 마지막으로 인재 양성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륜 소속 법조인이 현지에서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다.
고 : 대륜의 목표는 글로벌 리더 로펌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법률 서비스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로펌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유수 로펌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조세일보 - 대륜 "글로벌 법률서비스 경쟁력 확보"…김국일·고병준 경영총괄대표 인터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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